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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7 우수한 사원/대리/팀장/사장이란...?

사원 : (시킨일은) 배운대로 잘한다.
주임 : (맡긴일은) 혼자서 잘한다.
대리 : (모든일을) 다른 사람과 잘한다.
과장 : (일못하는) 다른 사람도 잘해내게 한다.
팀장 : (최대한을) 다른 사람들이 해내게 만든다.
사장 : (돈덜줘도/돈을들고) 다른 사람이 모이게 한다.

우수한 사원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우수한 주임은 혼자하라고 일을 맡겨도 잘하지만,
우수한 대리에게는 팀단위 일도 맡길 수 있다.
우수한 과장에게는 뒤처지는 팀원이 생겼을 때 그를 잘하게 돕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팀장은 다른 사람(개인)과 사람들(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여건을 만든다.
우수한 사장은 같은 조건에서 보다 큰 인재와 투자자를 끌어온다.


이밖에 라면에도 비유해 봤다. ^^;
 
떡국떡(사원)은 라면을 좀 더 든든하게 해주는데, 라면 맛은 크게 바꾸지 못한다. (바꿔도 안된다)

식은밥(주임)은 라면을 간식에서 식사로 승격시킬 뿐만 아니라, 떡국떡과 달리 혼자만으로도 쓸모가 있다.

김치(대리)는 라면에 빠지면 무척 아쉬우며, 같이 끓여도 잘 어우러져 맛을 좋게한다.

만두(과장)는 라면에 없어도 되지만, 떡국떡/식은밥이 없거나 부족할 때 그 이상으로 보완하며,
만두를 터트리면 김치가 없을때도 맛을 좋게할 수 있다.

쌘불(팀장)은 재료들를 먹기 좋게 빠른 속도로 익히고,
맹물
은 다른 재료들이 섞일 수 있게 하며 이들의 액기스(?)와 자신을 조화시켜 국물을 만들어 낸다.

냄비(사장)는 모든 재료를 담아내는데 클수록 많은 라면을 끓일 수 있다.


차장, 부장, 이사는 아직 모르겠다. 해보지 못했거든.^^; (팀간의 시너지 창출?)

시스템도 조금은 감이 잡히는데 아직 잘 정리가 안된다. ^^;
(사람이 만들지만 사람들을 그 이상으로 만든다? 라면끓일 때는 요리사?)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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