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 내 인생에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날 이다.

블로거가 된 날.

블로그가 싸이질과 별 차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싸이질은 내 주변사람들만 볼 수 있는 내 일기장이고,
블로그는 내 생각을 불특정 다수에게 표현하는 '미디어'가 아닐까?
즉, (오버해서 말하면) 내가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일인 미디어'를 가지게 된 날이다.
(100mil.tistory.com을 사용한 것은 작년 말 부터지만, 서명운동에 필요해서 사용한 것이지
 블로깅을 한 것은 아님)


지금 생각으로는...

1. 적극적인 블로깅을 할 생각은 없다.
   ㅁ그렇다고, 글도 잘 안올리고 방치해두겠다는 의미는 아니라
   ㅁ당분간은 '블로그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고, 홍보에도 신경쓰고' 이런 짓은 안하겠다는 의미임.
     ('성서모임-말씀살기' 카테고리로 인하여 올 여름까지는 일주일에 1~5개 정도의 글이 올라올 수
      밖에 없음. 성서모임이 끝나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 ^^; )

2. 일기장이 아니고 '미디어'지만, 독자를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ㅁ글에 '존댓말'을 쓰지 않을 것임. 가장 큰 이유는 타이핑 시간 더 들으니까.
   ㅁ내용상 반드시 필요하지 않으면 사진/그림은 안 넣을 것이고,
      글의 프레임을 예쁘게 꾸미지도 않을 것임. (즉, "보고싶은 사람만 봐라!"는 방침)

3. 당분간 인터넷 서명운동(특히 '특정' 회사 관련ㅋ)은 하지 않는다.
   서명운동 같은 일에 회의가 느껴졌거든.

음.. 이런 운영방침(?)으로는 하루에 한명도 안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
하지만, 지금 생각은 암튼 이렇다.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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