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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30 로마인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
  2. 2009.06.16 로마인 이야기 7 - 악명높은 황제들
로마인 이야기. 8: 위기와 극복 상세보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길사 펴냄
장쾌한 로마의 흥망성쇠를 들려주는 책. 편. 네로 황제가 죽은 뒤에 터지는 피로 피를 씻즌 내란. 1년 사이에 세 황제가 피살되는 극심한 혼란과 변경에서는 이민족들과의 대결이 계속되는데.......

ㅁ나름 평점  ★★☆☆☆

ㅁ서평
로마인 이야기 타 권들보다 못하지 않지만,
타 권들보다 더 재미있지도 기억에 남는 구절이 많지도 않았다.
물론 이 책을 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ps. 7권을 본 지 1년 이상 지났다.
(실은 몇달 전에 한번 잡았다가 흥미도 못느끼고 다른 일이 있어서 다시 덮었음)
나름 지루한 것도 못느끼고 시간 여유도 있어서 그런지 이틀만에 독파했음


ㅁ기억에 남는 구절

- 오랫동안 핍박받은  역사를 갖는 것은 정신구조에 변화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자위본능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지지만,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신의 유연성을 잃고 완고해진다. 또한 매사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쉽다.
그리고 가혹한 현실을 참고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야 할 필요성 때문에 꿈에 의존한다.

- 인생을 즐기는 것은 내일부터 하자고? 그러면 너무 늦다네, 즐기는 것은 오늘부터 해야 돼.
아니, 그보다 현명한 건 어제부터 이미 인생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네.

: 나는 어떤 목적을 위해 인생의 즐거움을 장기간 포기하지는 말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즉,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와는 다른 의미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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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7: 악명높은 황제들 상세보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길사 펴냄
악명높은 황제들 편. 로마가 흔들리고 있다. 카이사르가 청사진을 그리고, 아우구스투스가 애써 구축한...실종의 위기' 앞에 흔들리고 있다. 폭군의 대명사가 된 네 황제들의 업적과 죄과, 권력의 본질을 해부한다.

ㅁ나름 평점  ★★★☆☆

ㅁ서평
정치업종(?)은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황제가 4명이나 나와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구절도 많았음ㅋ
참! 네로황제가 나쁜 짓은 많이 했지만 조금 과장되어 알려졌다고 하는군. 특히 영화 '쿼바디스'는 좀 심한 듯.

ㅁ기억에 남는 구절
- 인재를 등용하는  것은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서일 뿐, 그 사람을 친근하게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를 발탁하여 등용했을 뿐이고, 그것이 상대에게 도움이  되었다 해도 그것은 결과론에 불과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 발탁한 인물이 '머리'가 되려고 하면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 인간은 문제가 없으면 불만을 느끼지 않는 존재가  아니다. 사소한 문제라도 찾아내서 그것을 불만거리로 삼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인간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는 고도의 속임수'라는 말도 나온다.
- 나쁜 짓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단숨에 해치워야 한다고 마키아벨리도 말했다.
- 권력을 가지면 그것이 어떤 권력이든,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의 비난을 뒤집어쓰게 마련이다. 게다가 그들은 권력자가 약점을  보이자마자 집중 공격을 가해온다.
- 인간은 꽤 복잡하고 까다로운  존재여서, 그들의 마음 속에서는  친근감과 존경심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그는 알지못했다.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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