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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6 로마인 이야기 9 - 현제의 세기 1
  2. 2009.05.31 로마인 이야기 6 - 팍스 로마나
로마인 이야기. 9: 현제의 세기 상세보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길사 펴냄
시오노의 아홉번쩨 <로마인에서는 이들이 후세에 현제라 칭해진 이유와 동시대 로마인들이 이 시기를 황금시대라 부른 이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시오노 나나미의 도전적 역사 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ㅁ나름 평점  ★★★☆☆

ㅁ서평
“동서고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생은 빡쌔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 타 권에 비해 덜 지루했음 ^^

ㅁ기억에 남는 구절

인간이란 참으로 복잡미묘한 존재여서, 호평을 받은 일은 계속하고 악평을 받은 일은 그만두면 그걸로 일이 끝나는 게 아니다.
호평을 받았다고 해서 계속하다 보면 싫증을 내고, 악평을 받은 정책을 그만두고 정반대의 정책을 택하면 그때까지 비난을 퍼붓는 데 열심이었던 사람들이 뒤늦게 이전의 정책의 필요성을 깨닫고 부활을 요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여자는 같은 여성의 미모나 재산에는 부러움이나 질투를 느낄지언정
교양이나 명석한 머리는 부러워하지도 않고 질투도 느끼지 않는 법이다.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먼저 도발해서는 안됩니다. -小플리니우스”
라틴어로는 “Non times bella nec provocas"다. 이 구절은 오늘날의 사관학교에서도 가르치는 격언이다.

인간은 자기 돈을 투자해야만 투자 대상의 성쇠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피통치자가 주고 싶어하는 것을 받는 것도 통치자에게는 하나의 시책이다.

원만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대개혁의 추진자가 된 경우는 하나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친밀한 애정을 받는 것도 마키아벨리가 지도자의 조건으로 꼽은
세 가지 가운데 하나인 ‘비르투스(Virtus,德)’ 임은 틀림없다.

“많은 사람들이 절제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향락에 빠져 있으나, 절제하면서도 얼마든지 향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크세노폰이 소크라테스에 대해 쓴 글

ps. 기억에 남는 구절이 1~8권에 비해 많은 이유는 9권부터는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나중에 인용할 가능성이 있으면 무조건 타이핑 쳤기 때문임.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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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6: 팍스 로마나 상세보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길사 펴냄
장쾌한 로마의 흥망성쇠를 들려주는 책. 팍스 로마나 편. 카이사르의 원대한 대로마 정책을 이어받아 마침내 팍스 로마나를 구축한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우리 시대의 아우구스투스는 과연 누구인가?


ㅁ나름 평점  ★☆☆☆☆

ㅁ서평
제5권을 본 후 오랜만에 6권을 보게 되었는데, 1~5권에 비해 그다지 기억에 남는 부분도 없었음. --;
그리고, 작가는 아우구스투스에 호의적이지만 나는 그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못하겠음.

ㅁ기억에 남는 구절
- "공정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법률이지만, 그 법률을  지나치게 엄정히 실시하는 것은 불공정으로 이어진다." : '엄정한 법 집행'이 강조되는 현 시국에 어울리는 구절임
- 마카아밸리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업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내용은 제각기 다르다 해도, 그것이 자기한테 이익이 된다고 납득하지 않으면 어떤 사업도 성공할 수 없고 그 성공을 영속시킬 수도 없다." : 수시로 win-win 을 확인하는 내 생활신조와 맞는 구절임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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