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21 [참고] 자유의지 관련 심리학 실험 (벤저민 리벳)
  2. 2008.04.14 III.1. 신과 자유의지?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심리학 실험 중 벤저민 리벳의 실험을 소개합니다.

여기저기서 스크랩 했는데.. 하나로 합치기도 뭐 해서.. 그대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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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을 들어보자. 손을 들기 전에 당신의 두뇌가 움직임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가? 그러나 놀랍게도 당신의 마음은 결정이 이뤄지기 전에 이미 어느 손이 올라갈 지를 알고 있다.

뇌 이전에 영혼이 있겠지만, 육체를 입고 있는 동안은 뇌가 사로잡히면 자유의지도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십 년 전에 미국의 신경외과의 벤저민 리벳(Benjamin Libet)과 독일의 동물생리학자 한스 코른후버(Hans Kornhuber)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의지에 대한 실험에서 그들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10분 안에 스스로 선택해서 아무 때나 손가락을 움직여보라고 지시했다. 실험대상자들이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의지를 느낀 순간과 실제로 손가락을 움직인 순간은 거의 일치했지만, 연구자들은 손가락이 움직이기 0.75초 전에 준비전위라는 뇌전도(EEG) 전위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은 자유의지에 관심을 두고 있던 철학자들 사이에 커다란 동요를 유발했다. 손가락을 움직이도록 한 것은 각자의 자유의지라고 주관적 느낌은 강하지만, 뇌 전도 측정 결과는 손가락을 움직이도록 한 의지를 느끼기 거의 1초 앞서 뇌 활동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뇌의 명령이 1초 먼저 시작된다면 어떻게 우리의 의지가 원인일 수 있겠는가? 명령을 내리는 주체는 뇌이며, 우리의 자유의지는 사후의 합리화 대상일 뿐이거나 단순히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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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갈대인가? 신경세포의 지시에 따르는 로봇인가?

미국의 신경생리학자인 벤저민 리벳은 자유의지에 관한 유명한 실험을 했다. 그는 “당신의 손가락을 움직이고 움직인 시간을 명심하라”는 주문을 피실험자들에게 내렸다. 피실험자들의 뇌에는 뇌의 전기값을 기록하는 감지기가 부착되어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린 다음 손가락이나 손을 움직이고 동시에 언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시계를 보고 알아냈다. 그러면 실험 진행자는 그들이 알려준 시간과 뇌 전기 측정값을 비교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이 결정을 내리기 1000분의 350초 전에 그들의 뇌에 어떤 신호가 떴다. 뇌는 피실험자들이 결정하기 전에 이미 손가락이나 손의 움직임을 준비했던 것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뇌의 도구에 불과하다.

― 마르틴 후베르트『의식의 재발견』p.243~245
의식의 재발견 상세보기
마르틴 후베르트 지음 | 프로네시스 펴냄
뇌 과학 이야기. 이 책은 뇌 연구자들이 수백 년 동안 연구한 뇌와 마음의 관계에서부터 의식과의 관계, 전통적인 인간상의 변화와 미래 인간상에 관한 내용을 담아 설명한다. 또한 뇌 연구의 현재 상황을 비판하면서 신경과학이 지향하는 인간상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인터뷰와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의식의 재발견》은 새로운 인간상의 출현과 감정의 힘,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정체성 놀이와 개인과 타자, 자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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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 20세기 말, by 벤저민 리벳(미국 신경외과의사)&한스 코른후버(독일 동물생리학자)는 실험 대상자들에게10분 이내에 스스로 아무 때나 선택해서 손가락을 움직여보라고 지시하였다. 실험대상자들이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의지를 느끼는 순간이 실제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순간과 거의 일치했음에도 연구진들은 손가락이 움직이기 0.75초 전에 준비전위(readiness potential)라는 뇌전도 전위(EEG potential)를 측정할 수 있었다.

- 라마찬드란『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p.137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 상세보기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지음 | 바다출판사 펴냄
뇌과학 교양서. 이 책은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저자가 BBC의 '리스강연'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엮은 것으로 환상사지나 공감각 같은 희귀한 신경이상 사례들을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 가에 관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는 뇌의 기본 구조 기능에서부터 각종 뇌 신경 장애의 결과와 시각과 뇌의 관계, 예술이 발생하게 된 원리와 언어의 진화,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학적 접근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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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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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답안(?)을 적어보면...

하느님은 인간을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느님의 모습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여기서 '모습'이란 외면적인 모습만이 아닌, 내면적인 것(정신, 의지)를 포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악과'는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신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인간을 신뢰하시지 않으셨다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시기보다는 선악과를 아얘 만들지 않거나, 에덴동산 이외의 곳에 만드시어, 인간이 접근할 수 없도록 하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신뢰하시므로, 우리는 하느님에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종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몇몇 심리학 연구결과를 접한 후,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에 발생할 일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예측도 매우 어렵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은 예측할 수도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 행동의 대부분은 자유의지와 무관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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