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게 맛집은 아닙니다 ^^;
제가 달달한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가성비가 그닥 ^^;
장점
1) 사물함(&옷장)이 있다.
2) 여자 화장실은 업장내, 남자 화장실은 업장 밖에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후로.. 여자분들이 이것에 무척 민감하더군요 O.o )
단점 (&건의사항)
1) 차돌박이 사리추가는 안된다 : 볶음밥은 (통오징어가 아니라) 차돌박이 떡볶이에 볶아주는데..
이 때 차돌박이 추가를 하고 싶더군요. 직원曰 "차돌박이는 사리 추가가 (메뉴에) 없는데요" --;
2) 식초가 없다?? : 아니~ 단무지 주면서 업장에 식초 한병 안 갖다놓다니??
3) 차돌떡볶이를 세팅 할 때는.. 가위 들고 가서.. 고기 잘라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은 어떨지.
뭐.. 고기한점 땜에 지들끼리 싸우는 손놈은 없겠지만.. 한넘이 두세젓가락으로 끝내버리면..
(화장실 갔다 온) 다른 사람은 '고기가 왜케 적게 들어갔어?" 라고 오해(?) 할 수도 있으니깐ㅋ
이 집 가장 특이한 점은 떡이 길~다 임.
처음 오는 사람은 재미가 있겠지만, 자르기만 귀찮지 않을까요? ^^;
차돌떡볶이에 고기가 적게 들어간 편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1.2만원짜리' 떡볶이라는 점은 잊지 말 것! )
커피는 밖에서 마시던 것 들고 온 거임 ^^
만두는 단가가 쌘 것을 쓰는 것 같구요.. 저는 김말이가 별루였는데, (떡볶이 매냐?) 일행은 맛나다고 하더군요.
사진땜이 아니라.. 좀 더 맛나게 먹어 보려고 숟가락에 올린 거임 ^^
볶음밥은 돈 2천원 밖에 없는데 배고프고.. 편의점 삼각김밥 싫으신 분만 드시길.
메뉴에 '차돌+통오징어 섞어...' 가 있던데..
어차피 우리는 둘 다 시켰으니 먹다가 남은 녀석들을 섞어서 다시 끓였습니다.
( '섞어...' 를 시키면 바보죠? ㅎㅎ )
근데.. 섞어보니 각각 따로 먹는 것보다 더 괜춘하더라능 O.o
빠짝 볶은 밥을 '섞어...' 의 건데기와 국물쪼금과 비벼봤는데..
떡볶이 국물에 강림(?)하셨던.. 설탕神과 MSG神의 조화로.. 당근 맛있죠ㅎㅎ
메뉴판, 사물함, 그리고 기타 잡다구리 사진은 아래 블로그글을 참고하세요. ^^
http://blog.naver.com/luvlyusm/22083485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