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금 신앙이 흔들리고 있고,
그 결과 신앙의 토대에 세워졌던 선/악의 기준도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기를.
(나는 지금까지 선하거나 도덕적인 인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 )

다른 개인, 혹은 집단과 왠수만 되지 않는다면, 선/악 문제를 고민한 필요가 없다.
(악행/타인의 욕구에 반하는 행동을 해도 왠수만 안되면 문제 없음)
왜냐하면, (일부 철학자를 제외한. 즉, 신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신의 욕구는 선이라 부르고, 이에 반하는 모든 것을 악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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