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저인간 술(포도주) 작작 쫌 처마시지~" 라고..
인간 예수 그리스도를 주변(바리새인?)에서 씹었더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 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출처를 구글링 할 시간이 없어서 ^^; )

 

"지해성 저인간 술(쏘주) 작작 쫌 처마시지~" 라고..
인간 지해성을 주변(가족&대부분의 이웃)에서 진심으로(!) 걱정해 주십니다. --;

 

페북에서 아래와 같은 글도 봤구요. (술맛 떨어질까봐 내용은 안봤습니다ㅋ)

http://v.media.daum.net/v/20161102145009246


'술의 해악' 키워드로 구글링 해보니.. 51,400개,
'술의 단점' 키워드로 구글링 해보니.. 596,000개 O.o
'술의 장점' 키워드로 구글링 해보니.. 678,000개 ^___^
(원래 위 구글링들은 "해악&단점 글이 수두룩 빽빽하다"의 back data 로 쓰려고 했는데..
 '장점'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네요 --v )


글구.. 오늘 잠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은 사탄의 음료가 아닐까?'
그제 초저녁부터 술에 꼴아서 작은 사고들이 있었거든요. (명품 가방 분실 등 ^^; )

 

1분 후 결론은.
'술은 약이다!'
즉.. 적절히 사용하면 이롭지만, 과하면 해롭다. (가치중립적?)

 

우선 술의 일반적 장점을 꼽아봐도 수두룩 빽빽 합니다.

1) 항암(포도주, 막걸리)
2) 심혈관계 질병 예방(포도주)
3) 식중독 예방(쏘주, 증류주 등)

4) 각종 만병통치 약(!)
  - (부작용 적은) 소화제&수면제&마취제(술에 꼴면 어지간히 뚜드려 맞아도 그닥 안아프죠 ^^;
     물론 술 깨면 헬게이트 ^^;; 관우아저씨 일화도 있죠. 술빨면서 팔을 어케어케 했다능ㅋ )
  - 소독약 (에탄올로도 소독하죠)
  - 죽력고라는 술의 소개 글에 빠지지 않는 일화로.. 전봉준 아저씨가 개 씹창(?) 난 상태에서..
    죽력고 한사발(?) 마신 후 완치(?) 되셨다는 전설(?)이 있죠.

5) 음식(맛)의 (강화&)완성 : 마리아쥬, 페어링을 구글링 해보시길.
6) 성기능 강화(단, 과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특히 남성에게 ^^* )
7) 친목 : "술은 싫어도 술자리는 좋다" 는 (여성)분 들이 많죠.
8) 취중진담ㅋ
9) 멘탈 강화 : 부끄러움 등을 억제해주죠.
10) 근력 강화 : 노가다 뛸 때는 막걸리가 진리!

 

11) Biz deal 촉진 : 이거 악용하는 ㄱㅅㄲ 들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온라인 겜회사 사장님이 룸싸롱에서 술에 꼴아서 모 이통사와 계약하나 잘못했다가..
    룸싸롱 건물(강남 룸싸롱은 건물이 쫌 커요. 층수도 7~8층?)도 살 수 있는 돈을 날렸다는 전설이.
    그 계약서를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사장님이 고딩 서클 선배이고 제가 비서실에 있었지만요 --; )

9) 국가 조세수입에 기여
10) 술(백포도주-마주앙)없이 제사(&성당 미사) 못드리죠?

*) 생각나는대로 후다닥 적어봤는데도 이정도입니다. ^^;

 

글구 술의 지해성 개인에게 미치는 장점을 꼽아봐도 역시.. ^^;

1) 창의력 강화
2) 인내력 강화 (단, 과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3) 가창력 강화 : 술한잔 빨면 (제 착각인지 몰겠지만) 윤도현 뺨치는 수준?
4) 표정이 좋아짐 (제가 조금 날카로운 이미지라고 저희 아버지께서 자주.. ^^; )
5) 이성관계 강화
   - 저는 여친을 제외한 이성과는 단둘이 술한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그다음날이면 여친이 되어버린다는 쌍팔년도의 전설(?)이 있다능 --v (자세한 얘기는 생략)

6) 스트레스 해소
7) Killing time
8) 감성지수(EQ) 강화

9) 기도빨 강화


*) 가끔 하는 농담이 "주님과 짝은주님께서 저에게 권능을 부여하사, (전지전능은 아니고) 99지100능입니다"
   즉 주님과 (짝은)酒님이 함께하실 때, 저는 대부분 척보면 알고, 모든 걸 다 잘합니다.


ps1. 저는 생계형(!) 기독교 신자입니다. (이 얘기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변명? 하겠습니다)

ps2. 그러나 이제 커밍아웃(?) 합니다. 성도님들~ 저 술마셔요. --;;

 

Posted by 지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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