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각종 만병통치 약(!) - (부작용 적은) 소화제&수면제&마취제(술에 꼴면 어지간히 뚜드려 맞아도 그닥 안아프죠 ^^; 물론 술 깨면 헬게이트 ^^;; 관우아저씨 일화도 있죠. 술빨면서 팔을 어케어케 했다능ㅋ ) - 소독약 (에탄올로도 소독하죠) - 죽력고라는 술의 소개 글에 빠지지 않는 일화로.. 전봉준 아저씨가 개 씹창(?) 난 상태에서.. 죽력고 한사발(?) 마신 후 완치(?) 되셨다는 전설(?)이 있죠.
5) 음식(맛)의 (강화&)완성 : 마리아쥬, 페어링을 구글링 해보시길. 6) 성기능 강화(단, 과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특히 남성에게 ^^* ) 7) 친목 : "술은 싫어도 술자리는 좋다" 는 (여성)분 들이 많죠. 8) 취중진담ㅋ 9) 멘탈 강화 : 부끄러움 등을 억제해주죠. 10) 근력 강화 : 노가다 뛸 때는 막걸리가 진리!
11) Biz deal 촉진 : 이거 악용하는 ㄱㅅㄲ 들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온라인 겜회사 사장님이 룸싸롱에서 술에 꼴아서 모 이통사와 계약하나 잘못했다가.. 룸싸롱 건물(강남 룸싸롱은 건물이 쫌 커요. 층수도 7~8층?)도 살 수 있는 돈을 날렸다는 전설이. 그 계약서를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사장님이 고딩 서클 선배이고 제가 비서실에 있었지만요 --; )
9) 국가 조세수입에 기여 10) 술(백포도주-마주앙)없이 제사(&성당 미사) 못드리죠?
*) 생각나는대로 후다닥 적어봤는데도 이정도입니다. ^^;
글구 술의 지해성 개인에게 미치는 장점을 꼽아봐도 역시.. ^^;
1) 창의력 강화 2) 인내력 강화 (단, 과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3) 가창력 강화 : 술한잔 빨면 (제 착각인지 몰겠지만) 윤도현 뺨치는 수준? 4) 표정이 좋아짐 (제가 조금 날카로운 이미지라고 저희 아버지께서 자주.. ^^; ) 5) 이성관계 강화 - 저는 여친을 제외한 이성과는 단둘이 술한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그다음날이면 여친이 되어버린다는 쌍팔년도의 전설(?)이 있다능 --v (자세한 얘기는 생략)
6) 스트레스 해소 7) Killing time 8) 감성지수(EQ) 강화
9) 기도빨 강화
*) 가끔 하는 농담이 "주님과 짝은주님께서 저에게 권능을 부여하사, (전지전능은 아니고) 99지100능입니다" 즉 주님과 (짝은)酒님이 함께하실 때, 저는 대부분 척보면 알고, 모든 걸 다 잘합니다.
ps1. 저는 생계형(!) 기독교 신자입니다. (이 얘기는 조속한 시일 내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변명? 하겠습니다)
- 마티니잔 위에 있는 녀석은 은+해수진주로 만든 칵테일픽^^ ㅁ온더락잔 : 문배술온더락과 문배술토닉 용 ㅁ하이볼(코로나)잔 : 칵테일 '레드문' 용
1. 문배술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 50(?)도짜리 문배술?? >
위 사진에서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하신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술이 얼었죠? ^^
아래와 같이 하면 술을 보다 높은 도수로 맛볼 수 있습니다. ^__^
왜냐면 에틸알콜의 녹는점은 -114.5°C 라 물보다 조금 더 빨리 녹아나오기 때문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1병에서 1~2잔 이상을 이렇게 먹어버리면 남은 술이 맛이 없어진다능ㅋ
1) 일단 술을 업소용(?) 냉동고에 꽁꽁 얼린다. 40도짜리 문배술은 10시간 정도에 얼었던 듯. 2) 그리고 상온에서 한잔 정도 녹을 때까지 두었다가
3) 그 한잔은 미리 차갑게 만든 주석잔에 따라 마신다. 독한 술을 차갑게 즐기는 제 입맛 외에도.. 굳이 이렇게 해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시판용 문배술은 23·25·40도만 있지만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과의 정상회담(1991)에는 독주를 즐기는 그의 입맛에 맞춰 50도짜리 문배주를 특별 주조했다"는 신문기사를 봤기 때문입니다.
50(?)도짜리 문배술 시음평은.. ㅁ(보통은 저온에서 향이 덜 느껴지는데) 문배술의 문배+약주 향은 변함없다는 점이 특이했구요. ㅁ문배술을 '공복에 한잔 원샷!' 했을 때 상온에서는 약간의 찌릿!? 함이 느껴졌지만.. 도수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온이라 찌릿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목으로도 부드럽게 넘어갔구요 ㅁ근데.. 마시고 조금 있으니.. 위장 아래쪽이 조금 쓰리네요. ^^; (이 한잔 먹고 밥 한그릇 먹었는데.. 그 이후까지도... ^^;; )
< 포도 근처에 날아다니던 파리인데.. 포도보다 문배술의 향이 좋았는지 잠깐 사이에... --; >
< 문배술 칵테일 동영상 >
이기춘 명인님의 '문배주양조원' 에서 바텐터(Mr. Saimon Bar 안성진님?)를 초빙해서 칵테일 동영상을 찍었는데 온더락, 문배술토닉, 블루문, 레드문 순서로 나오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길.
문배술은 그 다음날 숙취도 없고.. 쫌 많이 먹었지만 별로 안취하더군요. 물론.. 사진찍으면서 시음평 적으면서 천천히 마신 탓도 있겠지만.. 첨가물이 안들어가서인지... 암튼 제 체질에는 맞는 듯ㅋ
< 기존 문배술 도자기 병 >
< 새로 추가된 문배술 유리병 >
문배술의 새로운 시도가 또 있네요. 위 사진과 같이 세련된 유리병을 추가한 것인데.. 제가 보기에 이건 '신의 한 수' 같습니다.
기존 도자기 병들도 장점이 많죠. 전통주의 느낌이 잘 살고, 오히려 더 고급스럽다고 할 수도 있죠. 그런데.. 기존 도자기병은 양식 레스토랑에서 세팅하기에는 무척 힘들 것 같구요.. 젊은 사람들이 테이블 위에 놓고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칵테일용 푸어러(병마개)도 꽂을 수 없었겠죠?
반면에.. 새로 추가된 유리병은 강남 클럽의 테이블 위에서도 잘 어울릴 듯. 그리고.. 최근 전통주진흥협회에서 보급하는 '전통주 공동주병'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네요.
PR5번가의 "붉은 달, 개기월식 보며 문배술 칵테일 레드문 드세요" 라는 이벤트라.. 저는 "하늘의 레드문 한번 보고.. 강에 비친 레드문 한번 보고.. 레드문(칵테일)에 비친 레드문... "을 기대하고.. 도산공원에 바리바리 싸들고 갔습니다. 거기서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 잘 들어오는 가장 명당! 도산선생님 묘소 앞에 자리도 잘 잡았구요. 그런데 결과는 그닥... --;
왜냐면.. 1) 원래 한강 고수부지로 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출발이 늦어져 (강 없는) 집 근처 공원으로 갔고 2) 술잔에 비친 달을 보려면.. 직접 해보니 주변에 조명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보름달 처럼 크고 밝은 달이 떠야 가능하겠더군요.
3) 그런데 이날 구름도 좀 끼었죠? 4) 게다가 제 폰카가 쫌 후져서 희미한 빛은 못 담더군요.
아래 사진은 레드문 피크타임일 때 그냥 하늘을 찍은 것인데.. 자세히 보면 가운데 쯤에 작은 원(달)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